역시 오승환이란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철저한 자기 관리속에서 '혹시나'하는 걱정할 틈을 주지 않는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18일 괌으로 개인 훈련을 떠났다. 오승환은 항상 12월 하순에 괌으로 개인 훈련을 떠나 일찍 몸만들기를 해왔다. 바쁜 연말에 지인들의 손길을 뿌리치고 고독한 준비를 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2년간 총액 9억엔이란 큰 액수로 계약했으니 그를 부르는 지인이 더 많을 터. 그러나 다시 짐을 쌌다.
항상 이맘때 개인 훈련을 했으니 이전과 별반 다를 것같지 않지만 이전과는 분명 다르다. 개인 훈련이라고 해도 이전엔 삼성 선수로서 다른 선수들보다 조금 일찍 괌 캠프로 이동한 셈이었다. 따뜻한 곳에서 훈련을 하더라도 이내 삼성 선수들이 와서 함께 훈련을 하고, 트레이너들도 함께해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엔 오승환 개인 자격으로 떠나는 훈련이다. 구단의 시스템적인 지원을 받을 수 없다. 한신의 전지훈련 시작은 2월 1일. 그때까지 개인적으로 몸을 만들어야 한다. 전지훈련을 시작하면 곧바로 공을 던져야 하기에 공을 웬만큼 던질 정도의 몸 상태로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 아무리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는 오승환이라고 해도 혼자서 하긴 어렵다.
그래서 오승환은 개인 훈련도 이전과 같은 스타일로 하기 위해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해 함께 괌으로 갔다. 삼성 선수 출신이자 함께 3년간 한집에서 살았던 곽동훈 매니저가 훈련을 돕고 개인 트레이너는 오승환의 몸상태를 정확히 체크해 그에 맞는 식단과 훈련 스케줄을 잡는다.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와 스트레칭도 도와준다.
오승환은 괌 개인 훈련에 대해 "유니폼을 바뀌지만 훈련하는 것은 같다. 특별히 바뀌는 것 없이 예전처럼 하체 중심의 체력훈련을 할 것"이라며 "전지훈련에서는 한신의 투수코치, 트에이닝 코치와 상의해 훈련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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