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실 이 두 사람의 화학 작용은 묘한 구석이 있다. 다른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들은 상대방을 배려해주고 서로에게 맞춰가는 모습을 통해 화학 작용을 만들어내는 것이 보통. 그러나 전지현과 김수현은 드라마 속에서 상대를 의식하기 보다는 각자의 매력을 극대화시켜 보여주는 데 집중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매력 만점의 두 사람이 서로의 매력을 뽐내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화학 작용을 만들어내는 것. 과거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영화 '도둑들'에서도 그랬고, '별에서 온 그대'에서도 그렇다.
Advertisement
이런 부분 때문에 첫 방송을 앞둔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전지현이 이처럼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면 자칫 김수현을 비롯한 주변 캐릭터들이 가려져 버릴 수도 있었기 때문. '별에서 온 그대'로선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였다. 아무리 주연 여배우의 캐릭터가 매력적이더라도 주변 인물들이 자리를 못 잡고, 스토리 전개마저 삐걱댄다면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없는 일. 하지만 첫 방송이 된 뒤 이런 우려는 말끔히 사라졌다.
Advertisement
김수현은 외계인 도민준 역을 연기했다. 성숙미가 느껴지는 중저음의 음성. 또래 배우들에겐 찾을 수 없는 김수현만의 장점이다.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에서 단단하게 중심을 잡아줬다. 존재감 측면에서도 전혀 전지현에게 밀리지 않았다. '별에서 온 엽기적인 그녀'가 될 뻔 했던 이 드라마를 제 자리에 가져다 놓은 것이 바로 김수현이었다.
Advertisement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톱스타 천송이의 기적과도 같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서 전지현과 김수현 외에 박해진, 유인나 등이 출연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딘딘, 캐나다로 떠난다…마약 의심 원천 차단 "귀국하면 검사 받을 것" -
이효리, '60억 평창동 자택' 내부 포착…대형 거울 앞 '이상순♥' 밀착 포즈 -
‘배용준♥’ 반한 수진 첫사랑 비주얼에 미주도 긴장 “내 원샷 잡지마” -
갑자기 사라진 톱스타 “대인기피증..공백기 원치 않았다”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송지은♥' 박위, 추락 사고 직후 모습 공개..."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선수 끔찍한 사고" 외신도 대충격! 사상 첫 결선행, 연습 레이스 도중 불의의 추락…비장의 무기 시도하다 부상, 결국 기권
- 2."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3.엥 삼우주? '정우주(삼성) 강백호(KT)' 한화한테 왜 이러나. 도대체 무슨 일 → "14억4850만원 가까이 받을 수 있어"
- 4."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
- 5."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야" '엄마의 손편지' 품고 달린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후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