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안방극장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꽃보다 누나'를 보고 있자면 절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일상의 쉼표, 새로운 출발, 설레임, 미지의 세계 등의 단어로 가득 채우게 되는 여행. 그 첫걸음이자 동반자인 캐리어는 그래서 요즘 단순히 짐을 싸는 가방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번 꼼꼼리뷰단이 할리우드 라이프 스타일이 가미된 감각적인 브랜드 럭스버리의 여행용 가방에 도전했다.
이미진씨(28)는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직장인. 때로는 즉흥적으로, 때로는 설레는 마음에 즉흥적으로 여행길을 떠나는데, 그때마다 짐을 싸기란 영 쉽지 않다. "여성들의 딜레
마는 바로 짐을 싸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듯하다"는 이씨는 "짐이 지나치게 부피가 커지고 부담스러워지길 원하지 않지만, 또 기초 화장품부터 이것저것 챙기다보면 너무 작은 가방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그런 의미에서 럭서버리의 이번 캐리어는 상당히 만족 스럽다. 일단 첫 눈에 보기엔 이전에 쓰던 캐리어에 비해 크지 않아보인다. 센스 넘치는 외관 덕분일까. 다소 작은 느낌까지 든다. '수납 공간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일단 가방 앞주머니. 상당히 많은 양이 들어갈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수납 공간을 나눠놓은 점도 눈에 띈다. "여행 가방을 싸다보면 요즘엔 아무리 짐을 줄인다 줄인다 해도 자잘하게 챙겨야할게 많다. 핸드폰 충전기부터 노트북 파워까지 일일이 작은 가방에 넣어 구획 정리하기가 상당히 귀찮았다"는 이씨는 "이제 럭스버리 캐리어의 앞 칸에 나눠진 수납공간을 활용하면 이러한 귀찮음을 더 겪지 않아도 되겠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렇다면 실제 수납 공간은 어떻게 될까. 가방을 열어보니 '예상보다' 훨씬 깊은 수납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또 지퍼를 열면 수납 공간이 더욱 커지면서, 더욱 많은 짐을 담을 수 있다.
이씨가 실제로 옷을 넣어봤더니, 여름 옷과 가을 바지 등을 섞어서 넣었는데 10여벌이 들어간 뒤에도 공간이 상당히 남았다. 이정도면 웬만한 장기 출장이나 여행도 너끈하게 소화해줄 수 있는 양이다.
옷을 잔뜩 넣은채 한번 가방을 움직여봤다. 일단 이동시 소음이 적은 것에 깜짝 놀랐다. 그리고 360도 회전이 가능해서 움직임이 편한 것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전체적으로 실용성과 스타일에 있어서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는 이씨는 무엇보다 유니크한 일러스트가 프린트된 감각적인 디자인에 반해버렸다. "사실 기껏 신경을 써서 트래블룩을 완성해놓곤 가방에서 스타일을 구겨버린 일이 종종 있었다"고 활짝 웃은 이씨는 "럭스버리 캐리어는 패션의 완성으로, 또 다른 액센트로서 나의 여행길에 반드시 동반해야할 완소아이템으로 사랑받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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