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우리카드의 레프트 최홍석(25)과 GS칼텍스의 외국인공격수 베띠(26)가 V-리그 2라운드 남녀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20일 최홍석과 베띠가 2013~2014시즌 NH농협 V-리그 2라운드 남녀부 MVP로 뽑혀 상금 100만원씩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최홍석은 2라운드 MVP기자단 투표에서 28표 중 총 13표를 얻어 1라운드 MVP 레오(삼성화재·4표)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현대캐피탈의 외국인선수 아가메즈와 러시앤캐시의 레프트 송명근은 나란히 3표씩 획득했다. '괴물루키' 전광인과 삼성화재의 센터 이선규는 나란히 2표씩 얻었다. 국가대표 센터 신영석은 1표에 그쳤다.
최홍석은 우리카드의 주포로 활약 중이다. 공격종합 4위 (54.49%), 후위공격 1위(63.38%), 퀵오픈 1위(73.26%) 등 공격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라운드에서 팀이 5승1패를 기록하는데 일조했다.
여자부에서는 베띠가 16표를 받아 IBK기업은행의 김희진 (6표)를 크게 따돌렸다. IBK기업은행의 레프트 박정아는 3표, 외국인선수 카리나는 2표, 세터 이효희는 1표를 받았다.
베띠는 득점 2위(311점), 공격종합 1위(48.89%), 서브 1위(세트당평균 0.52개), 후위공격 1위(50%) 등 대부분의 공격 부문 상위권에 올랐다. 매 경기 기복 없는 플레이로 팀이 2라운드 2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2라운드 MVP 시상은 2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각각 벌어질 우리카드-한국전력전과 GS칼텍스-현대건설전에서 진행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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