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는 과연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을까.
레이커스의 마이크 디안토니 감독이 자신감을 나타냈다. 디안토니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04대91로 꺾은 뒤 포스트시즌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물론 우리는 할 수 있다. 지극히 단순해지고 싶지는 않지만 게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것이다. 우리 포인트가드들가 코비 브라이언트는 한 달이 됐든, 그 이후가 됐든 돌아온다. 그리고 그때 가서 또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밝혔다.
브라이언트가 다시 심각한 부상을 입어 레이커스는 또다시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18일 멤피스전에서 부상을 입었는데, MRI 결과 정강이뼈 골절이 발견됐다. 6주 정도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브라이언트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재활에 매달리다 지난 9일 토론토전에서 이번 시즌 첫 출전을 했다. 그러나 다시 부상을 당하며 내년 1월말까지 자리를 비우게 됐다.
디안토니 감독은 "우리에겐 운이 따를 것이다. 지금은 상황이 좋지 않지만 최근 좋은 경기를 펼치며 승률 5할을 유지해 왔다. 지금 상태에서 나중에 (부상선수들이)돌아오면 가능성이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브라이언트 말고도 레이커스는 가드 스티브 내시와 스티브 블레이크, 조던 파마 등이 부상으로 한꺼번에 빠져 있다. 레이커스로서는 강팀들이 즐비한 서부컨퍼런스가 이번 시즌 유난히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도 불리한 점이다.
디안토니 감독은 "매년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 최근 2,3년간 성적을 보면 2경기를 더 이기든, 2경기를 더 지든 12위가 된 팀이 있고 5위가 된 팀도 있었다. 서부가 원래 그렇다. 좋은 팀들이 많은만큼 확실히 잡아야 하는 게임은 이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레이커스는 13승13패로 서부컨퍼런스 10위에 랭크돼 있다. 포스트시즌 커트라인인 8위 덴버와의 승차는 1.5경기에 불과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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