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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년에는 홈런 경쟁 양상이 바뀌게 됐다. 외국인 선수 3명을 한 포지션만 뽑을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모든 팀들은 타자를 한 명 이상씩 데려와야 한다. 대부분 거포를 찾고 있고, 실제 계약을 맺은 선수 대부분이 홈런 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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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유니폼을 입은 에릭 테임즈(27)는 좌타 외야수로 메이저리그 경험은 많지 않지만,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25~30홈런을 날릴 수 있는 타자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0년 더블A에서 27홈런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11~2012년, 토론토와 시애틀에 몸담으며 181경기에 출전해 21홈런, 62타점, OPS 7할2푼7리를 기록했다. 롯데 루이스 히메네스(31)는 올해 토론토 산하 트리플A에서 타율 2할8푼5리, 18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빅리그 경험은 거의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021경기에 출전해 154홈런을 때렸을 정도로 장타력을 인정받는다. 2009년에는 일본 니혼햄에서 뛴 경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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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경력이 국내에서의 활약을 보장해주지 않지만, 예전 외국인 타자들과 비교하면 나이와 스펙, 가능성, 건강 상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게 사실이다. 각 구단들은 이들에게 이름값에 걸맞은 대우를 해주며 한국행을 이끌었다. 물론 뚜껑을 열어봐야 실체를 알 수 있겠지만, 구단들이 이적료와 다년계약, 보너스 등의 조건을 부담하며 실력있는 메이저리거를 영입했다는 점은 팬서비스 측면에서 박수를 받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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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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