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를 품에 안은 텍사스 레인저스는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톱타자를 영입함으로써 타선의 짜임새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텍사스가 오프시즌이 시작되자마자 추신수에게 관심을 가졌던 이유다. 텍사스는 추신수를 1번 타순에 놓고 애드리언 벨트레, 프린스 필더 중심타선에 포진시켜 득점력을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텍사스 지역 유력지인 댈러스 모닝뉴스는 추신수가 중심타선에 기용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에반 그랜트 기자는 '추신수는 텍사스의 톱타자와 좌익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추신수가 중심타선에서 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텍사스는 3번 추신수, 4번 벨트레, 5번 필더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구축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 경우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이 톱타자로 나서야 하는데, 마틴은 현재 도미니칸윈터리그에서 타율 2할 미만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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