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실제로 존재한 기관인 美의 공간 '상의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영화 '상의원'(가제)이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상의원에서 아름다운 옷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랑, 재능, 질투, 욕망을 담은 감성 사극으로 이름만으로도 가슴을 뛰게 하는 배우인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 등 초호화 멀티 캐스팅을 확정했다.
규율과 법도를 중시하는 어침장 돌석 역에는 한석규가, 타고난 손재주와 탁월한 감각을 지닌 천재 공진 역은 고수가 맡았다. 이와 함께 끊임없는 모함과 암투로 가득한 전쟁 같은 궁궐에서 돌석과 공진의 옷으로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며 변화하는 왕과 왕비 역에는 유연석과 박신혜가 각각 캐스팅됐다. 또 '상의원'의 감초 캐릭터이자 궁궐 안팎 뛰어난 실력으로 소문이 자자한 공진을 처음 궁궐로 데려오는 판수 역에는 한국영화계 미친 존재감 마동석이 합류해 완벽한 멀티캐스팅 조합의 정점을 보여준다.
내년 2월 크랭크인 하는 '상의원'은 데뷔작 '남자사용설명서'로 뛰어난 연출력을 발휘하며 재기 발랄한 웰메이드 로맨틱코미디를 선보였던 충무로의 블루칩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탐미, 사랑, 질투, 욕망 등과 같은 시대를 뛰어넘는 보편적인 감정들을 '상의원'을 통해 현대인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녹여낼 것이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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