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가세한 텍사스 레인저스 타선이 랭킹 1위로 꼽혔다.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전문가 코너를 통해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 타선 상위 10팀을 선정해 순위를 매겼다. 랭킹을 결정한 버스터 올니 기자는 오프시즌 동안 추신수와 프린스 필더를 영입한 텍사스 타선이 가장 강력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올니 기자는 '텍사스 구단은 타순에 결함이 있다고 판단, 오프시즌 동안 좌타자 중심으로 적극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올해 텍사스는 30개팀 중에서 득점 8위였는데 메이저리그 출루율 30위 안에 든 추신수와 필더가 가세했다. 두 선수 모두 7년 장기계약의 위험성이 있지만 내년은 아니다'라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텍사스는 올해 팀타율 7위(0.262), 출루율 10위(0.323), 장타율 7위(0.412), 홈런 8위(176개), 득점 8위(730개)로 평균 이상의 공격력을 자랑?다. 그러나 금지 약물 복용으로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은 넬슨 크루스와 랜스 버크만의 부상 공백 등으로 후반기에는 타선이 눈에 띄게 약화됐다. 추신수와 필더가 합류함으로써 내년에는 올해보다 훨씬 강력한 타선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올니 기자는 내년 시즌 텍사스의 선발 라인업을 1번 추신수(좌익수), 2번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3번 프린스 필더(1루수), 4번 애드리언 벨트레(3루수), 5번 알렉스 리오스(우익수), 6번 미치 모어랜드(지명), 7번 주릭슨 프로파(2루수), 8번 지오바니 소토 또는 J.P 아렌시비아(포수), 9번 레오니스 마틴(중견수)으로 예상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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