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우리은행이 KDB생명에 승리를 거두며 KB스타즈전 패배 악몽을 떨쳐냈다.
우리은행은 27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22득점을 폭발시킨 임영희와 3점슛 3개 포함, 17점을 터뜨린 슈터 박혜진의 활약을 앞세워 74대67로 승리했다.
힘겨운 승리였다. 우리은행은 지난 KB스타즈전 패배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초반 주도권을 KDB생명에 내줬다. KDB생명은 외국인 선수 티나 톰슨이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해 이날 경기 전 급하게 영입한 앰버 홀트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전반 스코어 38-30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강팀 우리은행은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4쿼터 막판 동점을 만든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마지막 승부처에서 역전 자유투와 쐐기 3점슛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12승2패가 됐다. 굳건한 단독 선두. 반면 KDB생명은 6승8패가 되며 4위에 머물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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