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구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골을 결승골로 작렬한 기성용(24·선덜랜드)의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선덜랜드는 27일(한국시각) 구단 트위터에 기성용이 손가락으로 1대0을 가리키는 사진을 게제했다. 이어 '오늘의 점수를 다시 상기시켜주는 기성용'이라며 재치있게 사진 설명을 곁들였다.
기성용은 27일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EPL 18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리그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전반 22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었고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 선덜랜드가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8월 EPL에 데뷔한 이후 1년 4개월만에 기록한 감격스런 데뷔골이다. 동시에 선덜랜드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강등권 탈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한편 기성용은 결승골을 넣을 때마다 선덜랜드 트위터에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캐피탈원컵(리그컵) 8강전에서 첼시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트린 직후에도 기성용은 구단 트위터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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