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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이란 오명 속에서도 시청률 신기록을 써내려간 작품들이 있는가 하면, 아예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작품들도 있다. 작품 자체 퀄리티를 논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시청자의 기억 저편으로 사라졌던 작품들을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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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종영한 KBS2 '칼과 꽃'도 마찬가지다. 방영 전만 하더라도 김영철 최민수 엄태웅 김옥빈 등 초호화 캐스팅에 고구려판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설정으로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지만, 정작 뚜껑을 연 뒤엔 내내 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맥없이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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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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