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견수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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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는 올해 신시내티에서 생소한 중견수로 뛰었다. 항상 우익수로만 뛰던 추신수로서는 큰 변화였다. 그러면서도 타율 2할8푼5리, 출루율 4할2푼3리, 21홈런, 54타점, 20도루 107득점 등 1번타자로서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텍사스로 7년간 1억3000만달러에 계약한 추신수는 내년시즌부터 좌익수로 뛸 전망.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도 추신수의 포지션을 좌익수로 표기하고 있다.
아무래도 예전부터 뛰었던 우익수나 올해 뛰었던 중견수에 비해 또 다른 포지션이다. 하지만 추신수는 자신감이 넘쳤다. 30일 오전 귀국한 추신수는 인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좌익수 변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올해 중견수로 뛰면서 '야구하면서 이것보다 큰 변화가 있을까' 했는데 잘 소화해냈다"는 추신수는 "중견수로 바꾼 것에 비하면 어느 포지션이든 다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그만큼 올시즌 중견수 변신이 힘들었다는 뜻일 듯.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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