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싱데이 최대의 피해자는 리버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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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지난 맨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2로 역전패한데 이어, 3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다.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아쉽게 눈물을 흘렸다. 가장 중요한 박싱데이 기간 동안 2연패를 당한 리버풀은 리그 5위까지 떨어졌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시작은 리버풀이 앞섰다. 전반 3분 프리킥 찬스에서 스크르텔이 선제골을 넣었다. 첼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17분 아자르가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기세가 오른 첼시는 34분 오스카의 패스를 받은 에토오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리버풀은 후반들어 동점골을 위해 공세의 수위를 높였지만, 모두 불발에 그쳤다. 첼시는 수비를 두텁게 한 뒤 역습에 나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2대1 승리로 끝이 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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