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은 스크린골프가 회식문화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고용노동부 취업포털 위크넷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볼링,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레포츠 회식'을 선호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응답자의 69.1%는 '음주가 되는 회식'을 기피하고 '볼링, 스크린골프 등 레포츠 회식'을 즐긴다는 답변이 15.8%를 차지해 스크린골프가 회식문화에도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식하기 가장 좋은 날로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7.3%가 '금요일'을 선택했다. 다음날 출근에 대한 부담 없이 회식하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이용객 역시 금요일을 가장 선호했다. 골프존이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2498명 가운데 51.8%(1294명)은 금요일에 스크린골프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답변했다. 그 다음으로는 수요일(18.05%), 목요일(12.09%) 순으로 나타났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9%대에 머물렀다.
세대별 이용 현황에서도 금요일이 월등히 높았다. 전 세대에 걸려 금요일 스크린골프 이용률이 50%를 넘겼다. 성별로는 남성은 수요일과 목요일, 금요일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여성은 월요일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50대 여성층에서는 금요일을 제외하고 유사한 이용률을 보여 요일에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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