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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스피드를 갖췄지만 출루율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던 추신수가 환골탈태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이었을까.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추신수는 두 가지 이유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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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추신수가 시애틀 마이너리그 시절 때 했던 것. "마이너리그에서는 그것이 원칙이었다. 올 해 신시내티에서 1번 타자로 나서면서 그때가 생각나서 하게 됐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실제 추신수는 2스트라이크 이후 출루율이 지난 시즌 2할9푼4리에 그쳤는데 올시즌에는 3할4푼8리로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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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올시즌에도 무려 26번이나 사구를 기록했다. 하지만 정신력은 확연히 달랐다. 추신수는 "공을 피하려고 타격 자세를 바꾸면 내가 더 불리해진다"며 "맞으면 아프지만 부러지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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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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