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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순 없다. 2014년 새로운 서울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팀을 지탱하던 기둥들의 연쇄 이적이 예상된다. 새판짜기의 첫 단추는 이미 뀄다. K-리그 최고의 골잡이 데얀이 최근 중국 장쑤 순텐으로 이적했다. 데얀은 수년전부터 중국 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다. 서울은 데얀을 지켰고, 이 과정에서 잡음도 있었다. 지난해 초에는 태업 논란으로 떠들썩했다. 데얀도 어느덧 30대 중반으로 접어들었다. 실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그 날이 왔다. 이별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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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직후 해외진출을 강력하게 희망한 하대성도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 하대성은 올초 구단의 끈질긴 설득 끝에 한 시즌 더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유효기간은 끝났다. 하대성은 현재 중국 베이징 궈안과 마지막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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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에 이어 몰리나, 하대성, 아디까지 팀을 떠날 경우 그동안 서울을 지탱하던 중앙 기둥이 모두 교체된다. 2012년 K-리그 우승, 2013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준우승하며 K-리그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CL) 감독상까지 수상한 최 감독도 새로운 시험대에 오른다. 변화의 파고를 넘어야 하는 것은 모든 감독의 숙명이다. 최 감독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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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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