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영규가 각오를 다졌다.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KBS1 '정도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극중 이인임 역을 맡은 박영규는 "배우가 나이가 들면 제약이 생긴다. 그러나 이인임은 드라마를 끌고가는 역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리가 살면서 기득권을 내려놓는 건 어렵다고 생각한다. 지금 사회적으로도 자기의 기득권을 내려놓기 어려워 갈등 요소가 많지 않나. 그것처럼 이인임이란 인물은 정말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상대를 배척하는, 기가 세고 엄청난 사건을 저지를 수 있는 배짱과 용기가 있다. 고려를 지킨다는 진정성도 분명 있다. 역할이 바뀌었다면 역사를 바꿔놓을 수 있는 정치적 테크닉과 배짱도 있는 인물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박영규라는 배우가 이인임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는지, 얼마나 담을 수 있을지 고민도 했다. 그래서 연말연시에도 다른 생각 안 했다. 이인임을 통해 코미디의 웃음을 다 지워버리고 영혼을 집어넣기 위해 열심히 했다.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캐릭터는 이런 것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정도전'은 고려 말, 조선 창립에 앞장선 정도전의 이야기를 그린 대하 드라마다. 2년 간의 준비 기간 동안 철저한 고증을 거쳐 만들어졌으며, 조재현 유동근 박영규 서인석 임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4일부터 KBS1을 통해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아이돌인 줄"..백종원♥소유진 딸, 하루 댄스 공연만 3번 '깜짝 근황' -
기성용, 카리나·윈터와 셀카 찍고 싶어 '안절부절'…"딸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 -
"예전모습 별로 없어" 성동일 딸, 母판박이·47kg 뼈말라 무용수됐다 -
"반이 날아갔다" 이윤석, '장수 욕심'에 부분가발 최초 공개…유재석도 당황 -
"이게 다 모유라고?" 김지선, 전용 냉동고까지 구비…시어머니 '곰국' 오해 -
'말투 어눌' 이경규, 건강 이상설 직접 입 열었다…"전혀 문제없다, 멀쩡하다" -
"뜬금없이 둘째 낳아서"..이민우 母, 손주 독박육아에 분노 ('살림남') -
"엄마, 아빠 험담 좀 그만해"…함소원, 진화와 이혼 후 '위태로운 육아'에 전문가 일침
- 1.스페인, "이강인 방출, 얼마나 멍청한 결정이었나" 분노...韓 에이스 월드컵에서 날뛰자, 또 맹비난 쏟아지는 라리가 구단
- 2.'무득점' 손흥민 향한 충격 비판! "득점 감각 토트넘 시절 같지 않아"…멕시코 상대 '호쾌한 감아차기' 재현할까
- 3.김민재 때문에 생애 첫 월드컵 폭망 위기, BBC 혹평 쏟아낸 분데스리가 골잡이, "패스도 제대로 못 받아" 혹평
- 4.'69분 교체에 상처' 손흥민 가슴아픈 한마디 "체코전에서 전 한 거 없어요"…레전드 선배와 동료들은 "숨은 주역" 엄지[과달라하라 현장]
- 5."韓-日 격차, 4단계로 좁혀졌다!" 홍명보호 선전에 일본 '바짝' 긴장…'한국, 체코 잡고 FIFA 실시간 랭킹 3단계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