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 윌리엄스(미국·47위)가 15개월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3일(한국시각)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WTA투어 ASB클래식 단식 준결승에서 제이미 햄프턴(미국·28위)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그는 지난해 10월 룩셈부르크오픈 우승 이후 15개월 만에 투어급 단식 결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시즌에는 단 한 차례도 투어 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한국계 햄프턴은 이날 오전 연습 도중 허리 부위를 삐끗해 경기를 포기했다.
윌리엄스의 결승 상대는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16위). 이바노비치는 준결승에서 키르스턴 플립컨스(벨기에·20위)를 2대0(6-0, 7-6<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2008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이바노비치는 2011년 11월 이후 2년2개월 만에 투어 이상급 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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