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인천아시안게임 3연패를 향한 첫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박태환은 11일 오후 7시35분 KE123편으로 출국한다. 호주 브리즈번의 마이클 볼 감독의 수영클럽에서 3월6일까지 8주 일정의 집중 훈련을 진행한다. 레이스 운영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경기와 훈련을 병행한다는 볼 감독의 계획에 따라 훈련기간 중인 1월17~19일 호주 멜버른에서 펼쳐지는 빅토리아 챔피언십, 2월29일부터 3월2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뉴사우스웨일스챔피언십에 잇달아 출전할 예정이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3관왕 2연패를 달성한 박태환에게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4년은 특별하다. 자신의 이름을 딴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생애 최고의 순간을 다짐하고 있다. 다시 외로운 물살을 가르기 시작했다. 이번 훈련에는 손석배 전담팀 지원팀장과 이인호 체력담당 트레이너, 손석희 물리치료 트레이너가 동행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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