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팽팽한 경기가 갈린 것은 4쿼터 중반이었다. 3쿼터까지 양팀은 승부를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을 벌였다. 1쿼터 삼성이 8득을 한 이동준을 앞세워 22-19로 달아났지만, 2쿼터에는 오리온스 김동욱이 9득점을 몰아치며 42-42 동점을 만들었다. 공방전은 3쿼터에도 이어졌다. 삼성이 마이클 더니건의 골밑, 자유투 득점으로 점수를 쌓으면 오리온스는 김동욱과 성재준의 외곽포로 맞섰다.
Advertisement
리처드슨은 이날 경기 20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를 이끌었고, 김동욱도 3점슛 3개 포함 16득점하며 이름값을 했다. 신예 슈터 성재준 역시 3점슛 2개 포함 12득점의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삼성은 제스퍼 존슨, 마이클 더니건, 이동준, 차재영 등 주전 선수들이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하며 분전했다.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존슨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72-75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 산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Advertisement
잠실실내=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