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시티 감독이 기성용(25·선덜랜드)의 조기 임대 복귀설을 일축했다.
웨일즈의 지역지 웨일즈 온라인은 11일(한국시각) 라우드럽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이 인터뷰에서 라우드럽 감독은 "물론 부상자들이 많은 상태에서 기성용의 복귀를 생각할 순 있지만 기성용의 임대 복귀는 선덜랜드나 스완지시티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스완지시티는 데 구즈만, 티엔달리, 미추, 몽크, 다이어, 라마, 에르난데스 등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이에 12일 맨유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앞두고 기성용의 복귀설이 나오기도 했다.
라우드럽 감독이 기성용의 복귀에 반대하는 이유는 선수 배려 차원이다. 그는 "기성용은 선덜랜드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 고 있다. 또 선덜랜드는 리그컵 4강에 올라 있다. 내가 기성용을 복귀시키면 경기에 나설수도 벤치에 앉힐 수도 있다. 그 상황에서 선덜랜드가 결승에 진출하면 기성용이 정신적으로 악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했던 기성용은 올시즌 선덜랜드로 임대 이적해 맹활약 중이다. 특히 잉글랜드 무대를 비롯해 EPL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 본능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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