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 국내개봉을 확정한 영화 '아메리칸 허슬이 제 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을 석권하며 2014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7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돼 화제를 모았던 '아메리칸 허슬'이 12일(현지시각) 진행된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까지 수상하며 최다 부문 3관왕의 쾌거를 이뤄냈다.
당초 해외 유력매체인 타임, 롤링스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발표한 "올해(2013) 최고의 영화 Top 10"에 선정되고, 제 6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10개 부문이 노미네이트 되며 골든글로브 수상에 유력후보로 점쳐졌던 '아메리칸 허슬'은 그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듯 시상식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앞선 뉴욕비평가 협회상, 전미비평가 협회상 등 여러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휩쓸며 유력 수상후보로 여겨졌던 제니퍼 로렌스는 지난해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골든글로브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어 여우주연상-코미디/뮤지컬 부문에서는 에이미 아담스가 '비포 미드나잇'의 줄리 델피, '어거스트: 오세이지 카운티'의 메릴 스트립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인사이드 르윈'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허' 등의 작품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코미디/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 부문에서 당당히 수상, 제 71회 골든글로브 최다 수상을 이뤄내며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아메리칸 허슬'은 골든글로브 시상식 뿐만 아니라 제 6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무려 10개 부문이나 노미네이트 되며 그 수상 열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16일(현지시각) 발표예정인 제 86회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내역과 수상결과에도 전 세계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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