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좌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와 합의한 7년 총액 2억1500만달러(약 2280억원)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평균 연봉으로 매년 300억원 이상을 받는 셈이다
18일(한국시각) 다저스 구단이 공개한 내용은 계약금은 1800만달러(약 190억원)다. 계약금은 2014년에 3차례로 나눠 지급한다. 연봉은 올해 400만달러, 내년부터 껑충 뛴다. 2015년 3000만달러, 2016년 3200만달러, 3300만달러(2017~2018년), 3200만달러(2019년) 3300만달러(2020년)씩 받기로 했다. 5년 후 2018시즌을 마치고 FA를 선언할 수 잇는 옵트아웃 조항을 계약서에 명기했다. 또 사이영상에 따른 보너스 조항도 있다. 커쇼는 이미 두 차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스탠 카스텐 다저스 사장은 커쇼는 특별하다고 말했다. 다른 선수들과 비교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대우를 받을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커쇼는 20대 중반의 나이에 수천억원의 큰 돈을 만질 수 있게 됐다. 또 30세를 갓 넘자마자 FA 자격을 얻게 된다. 다시 연봉 대박을 터트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커쇼는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는 것 이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내 앨런과 함께 이미 아프리카 잠비아에 고아원과 학교를 만들어 어린 아이들을 돕고 있다. 또 자선재단을 만들어 LA와 고향 댈러스에 돈을 기부하고 있다.
커쇼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이 되고 있다. 때문에 커쇼는 최고의 연봉을 받아도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등 다수의 언론들이 커쇼를 높게 평가할만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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