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테니스 랭킹 3위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호주오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샤라포바는 18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3회전에서 알리제 코르네(25위·프랑스)를 2대0(6-1 7-6<6>)으로 꺾었다. 1세트를 가볍게 따낸 샤라포바는 2세트에서 코르네와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샤라포바는 2세트 게임스코어 5-4, 6-5로 앞선 상황에서 연달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지 못해 경기를 끝낼 기회를 놓쳤다. 타이브레이크에서도 한때 5-6으로 뒤져 세트포인트에 몰리기도 했으나 내리 3점을 따내며 코르네의 추격을 따돌렸다.
지난해 이 대회 4강까지 올랐던 샤라포바는 16강에서 도미니카 시불코바(24위·슬로바키아)와 맞붙는다. 시불코바는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16위·스페인)를 2-0(6-1 6-0)으로 완파했다.
샤라포바와 시불코바는 지금까지 5번 싸워 샤라포바가 3승2패로 앞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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