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가 불펜 보강에 나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9일(한국시각) 텍사스가 좌완 불펜 보강을 위해 라파엘 페레즈(32)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조항이 삽입된 계약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페레즈는 지난 200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2년까지 클리블랜드에서 뛰며 메이저리그 통산 338경기서 21승 1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다. 추신수와 클리블랜드에서 한솥밥을 먹으면서 주축 불펜투수 역할을 했다. 지난해엔 미네소타와 보스턴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지만, 빅리그에 올라오지 못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지난 도미니칸 윈터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페레즈에 기대를 걸었다. 페레즈는 윈터리그에서 21경기서 16이닝 동안 3점만을 허용했고, 플레이오프서도 8경기서 11⅔이닝 3실점 11탈삼진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2선발 데릭 홀랜드의 무릎 부상으로 투수진에 변화가 필요하다. 불펜요원 중 선발 전환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공백을 대비해 베테랑 페레즈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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