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를 잃은 신시내티 레즈가 FA 외야수 그래디 사이즈모어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이즈모어는 추신수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다. 추신수처럼 발빠르고 정교한 타격이 일품인 외야수다. 신시내티는 지난 시즌 추신수가 맡았던 톱타자와 외야 한 자리를 사이즈모어에게 맡기려는 구상이다.
FOX스포츠는 20일(한국시각) '신시내티와 사이즈모어의 에이전트가 최근 협상에서 진전된 이야기를 나눴다'며 '신시내티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신시내티의 월트 조키티 단장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이즈모어는 최근 부상 때문에 고전했다. 2011년을 마지막으로 실전에 나서고 못하고 있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 때문에 수술을 몇 차례 받았기 때문이다.
MLB.com은 '추신수를 FA로 잃은 신시내티가 사이즈모어를 영입해 유망주 빌리 해밀턴과 톱타자 및 중견수 경쟁을 시킬 계획을 하고 있다. 해밀턴이 경험이 없기 때문에 사이즈모어를 보험용으로도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사이즈모어는 통산 타율 2할6푼9리, 139홈런, 458타점에 출루율 3할5푼7리를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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