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해명'
래퍼 빈지노(27·본명 임성빈)측이 표절 논란에 휘말리자 공식입장을 밝혔다.
19일 오후부터 힙합 커뮤니티와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는 빈지노가 지난달 발표한 '달리, 반, 피카소(Dali, Van, Picasso)'의 표절을 의심하는 글이 올라왔다.
독일가수 Fiva의 'sud sehen', 재즈 아티스트 Chet Baker의 'Alone Together'와 '달리, 반, 피카소'의 도입부 멜로디, 박자가 매우 흡사하다는 것. 이를 들은 네티즌들 역시 "똑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빈지노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달 발표된 빈지노의 곡 'Dali, Van, Picasso'와 관련하여 본 기획사는 작업 과정에서 해당 곡이 샘플링을 이용한 곡인지 인지하지 못했다. 20일 인터넷 게시판 상에서 문제가 제기되어 관련 사항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사는 사실 확인 후 즉시 샘플링 원곡인 Chet Backer의 'Alone Together'의 저작권사 등과 연락을 취했다. 협의를 통해 샘플 클리어런스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전해드릴 예정이며, 본의 아니게 음악 팬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전했다.
'달리, 반, 피카소'는 가사만 빈지노가 썼고, 작곡과 편곡은 피제이(Peejay·본명 박정철)가 했다. 현재 한국저작권협회에 등록된 '달리, 반, 피카소'의 작곡·편곡자도 피제이로만 명시돼 있다.
빈지노 해명에 네티즌들은 "빈지노 해명 고의는 아니라고 하지만 뭔가 해명이 아쉽다", "고질적인 힙합계 샘플링 문제", "대중의 귀를 너무 무시했군", "달리 반 피카소 진짜 좋아했는데 씁쓸하네", "앞으로는 이런 해명을 안 봤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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