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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 '못 뛰겠다'는 판페르시와 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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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쳐=더 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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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이 로빈 판페르시와 담판을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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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더선은 21일(한국시각) '모예스 감독이 판페르시와 출전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모예스 감독은 캐링턴 훈련장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판페르시와 장시간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판페르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복귀가 점쳐져 왔다. 하지만 복귀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부상이 장기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졌다. 맨유 의무진은 판페르시의 몸상태가 거의 완벽한 수준에 올라왔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판페르시는 부상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모예스 감독은 판페르시의 정확한 몸상태와 그의 생각을 듣기 위해 이번 면담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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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페르시가 모예스 감독 체제에 불만을 드러낸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전해져 온 사실이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시절에 비해 훈련량이 증가했다는 게 이유다. 설상가상으로 판페르시가 시즌 초반부터 부상에 휩싸이면서 지난 시즌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자, 감정의 골은 더 깊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면담을 통해 판페르시가 모예스 감독의 바람대로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을진 미지수다. 하지만 모예스 감독의 판페르시 면담은 현재의 맨유가 얼마나 흔들리고 있는 지 단적으로 드러내는 꼴이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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