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승환.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마무리로 활약했던 선동열 KIA 타이거즈 감독은 성공의 첫 번째 요건으로 빠른 일본어 습득을 이야기 했다. 팀에 좀 더 빨리 녹아들려면 언어 구사 능력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말 오승환 입단을 앞두고 와다 감독이 "한국어를 배워야 겠다"고 했지만, 어디까지나 의례적인 발언이다. 일본어 통역이 붙는다고 해도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일본어를 알아야 한다. 오승환은 한국인 통역으로부터 일본어를 배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일간지 석간 후지는 21일 한신이 오승환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스프링캠프 기간에 한글강좌를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야마구치 투수코치가 오승환의 일본어 교사로 나섰다.
야마구치 코치는 소통에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일본어를 해둬서 손해볼 게 없다고 했다. 낯선 무대에서 언어구사가 가능하면 그만큼 언어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석간 후지는 오승환이 간단한 간사이 사투리를 구사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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