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악재의 연속인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두 명의 '장비 전문 인력'이 합류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일 경기심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표팀의 새 장비 담당 지도자로 조재범 코치(33)를 선임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올 시즌 대표팀에서 선수들의 장비 관리를 담당하던 코치는 최근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달 초 직위해제됐다. 빙상연맹은 조 코치와 함께 1명의 장비 담당 전문가를 추가로 전지훈련에 파견할 계획이다. 그동안 장비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온 만큼, 전지훈련에서는 아예 전문가들에게 이를 맡겨 두고 전력 향상에만 집중하라는 의미가 담겼다.
한편, 노진규(한국체대)의 부상으로 한 자리가 빈 남자 대표팀 선수 명단에는 윤 코치의 요청대로 이호석(고양시청)이 이름을 올렸다. 이호석은 올 시즌 월드컵에도 함께 출전했고, 이후로도 계속 태릉에서 대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해 온 터라 호흡을 맞추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해발 1800m 고지대인 퐁트 로뮤에서 전지훈련을 치르는 선수단은 다음달 5일 결전지인 소치에 입성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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