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기를 걷던 남자 핸드볼이 분위기 반전의 서막을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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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25일(한국시각)부터 바레인 마나마에서 치러지는 2014년 아시아선수권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개최국 바레인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B조는 카타르, 일본,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이라크, 오만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1~2위 팀이 4강에 진출,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게 된다. 최종성적 3위까지 내년에 열리는 카타르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한국은 지난 2008년부터 3년 연속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4강 진출은 무난할 전망이다. 우승행보의 관건은 중동의 벽을 넘는 것이다. 유력한 4강 맞상대인 카타르는 최근 유럽 선수들을 대거 귀화시키면서 전력이 급상승했다. 신장과 기량 모든 면에서 아시아 선수보다 한 수 위로 꼽히고 있다. 한국은 베테랑 선수들을 앞세워 우승에 도전한다. 이재우 정의경(이상 두산) 엄효원(인천도시공사) 정수영(웰컴론코로사) 등 경험 많은 선수들을 앞세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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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5일 이란과 A조 첫 경기를 갖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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