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전혜빈이 한강 투신자살 시도자에 진심이 담긴 위로의 말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한강 투신자살 현장에 투입된 연예인 구급대원 조동혁, 박기웅, 전혜빈, 장동혁, 최우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급대원들은 한강에서 투신자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배를 타고 향했다. 사건을 직접 마주한 조동혁은 "이렇게 추운데 설마 사람들이 강으로 뛸까. 그런데 실제 상황으로 닥치니까 '이거 큰일 났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물에 빠진 지 4분 내로 구해야 생명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수상구조팀은 최고 속도로 현장에 달려갔고, 다리 근처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남성을 발견했다.
자살 시도자를 본 장동혁은 사색이 됐고, 높은 한강 다리를 올려다보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조동혁과 장동혁은 대원들과 힘을 합쳐 자살 시도자를 구조했다.
이어 수상구조대에게 구조된 자살시도자를 인계받은 구급대원들은 병원으로 향했다. 자살시도 남성은 저체온증세로 온몸을 떨었고 등에도 큰 충격이 가해져 고통스러워했다. 이에 전혜빈과 최우식은 몸에서 열이 날 수 있게 자살시도자를 주물러줬다.
자살 시도 남성의 나이는 겨우 29세. 전혜빈은 "뭐가 힘들었냐. 사는 게 어떻게 힘들었냐"며 따뜻하게 말을 건넸고, 남성은 "우울했다"며 자살 시도하게 된 속내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혜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성장하기 직전에 가장 큰 아픔을 겪는 것처럼 그 친구도 그랬던 것 같다. 딱 그 시점만 넘기면 큰 사람이 되는 것 같다. 나도 그 시기를 겪은 만큼 그 나이대의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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