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이대호를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빼앗긴 오릭스 블루웨이브가 대체 선수로 쿠바 출신의 강타자 유니에스키 베탄코트(32)를 영입했다.
AP는 30일(한국시각) 'FA 내야수 베탄코트가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의 오릭스 구단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베탄코트는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타율 2할1푼2리, 13홈런, 46타점을 기록한 뒤 FA가 됐다. 지난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베탄코트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밀워키를 거치며 통산 2할6푼1리의 타율과 80홈런, 457타점을 올렸다. 원래 유격수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베탄코트는 지난해에는 1루수와 3루수로 뛰었다. 오릭스는 지난해 중심타자로 활약했던 이대호와 애롬 발드리스가 다른 팀으로 떠나자 이들을 대신할 외국인 선수를 물색해 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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