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의 명가 LA 레이커스가 3명의 가드 복귀로 탄력을 받을까.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명성에 걸맞지 않은 성적으로 추락중이다. 새크라멘토, 유타와 함께 서부콘퍼런스 탈꼴찌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자체가 믿어지지 않는다.
가장 큰 원인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 에이스 코비 브라이언트가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한 게 결정타였지만 주축 가드들이 한 번에 쓰러진 것도 영향이 컸다. 스티브 내쉬, 스티브 블레이크, 조단 파머가 모두 부상을 당하며 팀을 이끌 선수가 부족했다.
이 와중에 세 사람이 복귀 소식을 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사이트 ESPN.com은 31일(한국시각) 세 명의 가드가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식 시합복귀는 시간이 걸리지만 연습에 복귀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레이커스에는 희망이다.
가장 빠른 목귀 가능성을 보인 선수는 등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은퇴설까지 나돌았던 노장 내쉬. 내쉬는 다음 샬럿전에는 나설 수 없지만 빠르면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오른 팔꿈치를 다쳤던 블레이크와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던 파머도 내쉬보다는 빠르지 않지만 곧 복귀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내쉬는 "내일(샬럿전)은 확실히 뛰지 못한다. 하지만 다음주 경기에는 뛰기를 희망한다"며 복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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