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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승용은 전북과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를 거쳐 2012년 울산으로 말을 길아탔다. 당시 3년 계약(2년 계약+1년 연장 옵션)을 맺었던 김승용은 '제2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적 첫 해 울산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에 일조했다. 오사카에서 함께 뛰던 이근호 하피냐와 찰떡궁합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교체멤버로 27경기에 출전해 2골-3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스피드를 보유한 김승용은 정확한 킥력을 갖춰 팀 내 프리킥을 전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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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외 선수로 분류된 김승용의 새 행선지 찾기도 녹록지 않았다. 얼어붙은 이적시장 탓에 좀처럼 러브콜을 보내는 팀이 나타나지 않았다. 고향팀 인천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연봉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태국 이적설도 나돌던 김승용은 호주 센트럴코스트의 구애를 받아들였다. 이번 시즌 ACL에서 FC서울과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 등과 한 조에서 격돌하게 될 센트럴코스트는 김승용이 ACL 우승 추억을 되살려주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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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