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의 여파?, 개인적인 충성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형제의 갈등이 또다시 불거졌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3일 보안요원에게 금품을 건네고 박삼구 회장의 일정을 빼돌리게 한 혐의(배임증재)로 박찬구 회장의 운전기사인 금호석유화학 부장 A씨를 종로경찰서에 고소했다. 또한 A씨로부터 부탁받고 그룹 비서실에 들어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용역 보안요원 B씨도 함께 고발했다.
금호아시아나는 "B씨가 비서실에 잠입해 박삼구 회장 비서가 관리하는 문서를 무단으로 사진 촬영하는 모습을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A씨가 B씨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금품으로 포섭, 박삼구 회장의 개인일정 등을 빼내도록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얼마나 많은 문건이 빼돌렸는지 ▲사주한 배후는 누구인지 ▲이 과정에서 금품수수 등 금전거래가 있었는지를 밝혀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금호아시아나는 직접적으로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있다. 즉, A부장이 금호석유화학의 지시에 의해 이런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반면, 금호석유화학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그룹내에서 A부장에게 어떤 지시도 없었으며 직원 개인의 행동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찰 수사 등을 통해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9년 대우건설 인수를 두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경영권 갈등을 빚으면서 '형제의 난'을 겪은 바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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