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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헤이스 첼시감독"지소연 발롱도르?의심할여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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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시' 지소연(23)을 향한 엠마 헤이스 첼시 레이디스 감독의 믿음은 절대적이었다. 헤이스 감독은 2년전인 2012년 12월 아스널 레이디스 감독으로 출전했던 일본 클럽선수권에서 지소연을 처음 본 후 그녀의 플레이에 매료됐다. 지난해 12월 첼시 레이디스 사령탑으로 나선 일본 클럽선수권에서 다시 만난 지소연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냈다. 쪽지를 쥐어주며 "영국에서 다시 만나자, 함께 일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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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은 2014년 1월, 꿈에 그리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 여자축구 최초로 영국 리그에 진출했다. 4일 밤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공식 입단식에서 헤이스 감독은 지소연에게 '에이스의 번호' 10번을 부여했다. 무한 신뢰와 기대감을 반영했다.

입단식 후 인터뷰에서도 절대적인 신임과 애정이 묻어났다. 지소연의 향후 '여자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에 대해 "의심할 여지가 없다. 지소연은 모든 것을 갖췄다. 올시즌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는 말로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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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시'라는 별명에 대해선 생각을 다소 달리했다. 지소연의 플레이에 대해 '메시'같은 드리블러라기보다 '폴 스콜스, 사비' 같은 창의적인 플레이메이커에 가깝다고 봤다. 그러나 결국엔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선수'"로 평가했다. "지소연은 독특하고 특별한(Unique and special) 선수다. 다른 선수들과 비교할 필요가 없는 클래스의 선수"라고 극찬했다. 지소연 역시 헤이스 감독에 대해 "감독님 성격이 정말 좋으셔서 잘 맞을 것 같다. 내가 감독님 복이 있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아래는 헤이스 감독과의 일문일답.
런던=김장한 통신원

-올시즌 첼시에서 지소연을 어떻게 활용할 생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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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로 활용할 것이다. 당연히 공격형 미드필더이다. 양쪽 측면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선수다. 우리는 그녀가 많은 포지션을 소화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지소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대단히 크다. 장차 여자 발롱도르 수상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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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할 여지가 없다(Have no doubt). 지소연은 올 시즌 최고의 선수가 될 거라고 나와 우리 팀 모든 스태프들이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소연 선수에게 적합한 포지션을 찾는 것이다. 선수와 팀 전체를 위해서 중요한 부분이다. 나는 잉글랜드 여자축구 대표 켈리 스미스를 비롯해 수많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지도해왔다. 내가 봤을 때 지소연은 모든 것을 갖췄다. '발롱도르 플레이어'가 될 것이다.



-한국에서 지소연 선수의 별명은 '지메시'다. 이 별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내 생각에 지소연은 메시와 완전히 다른 선수이다. 알다시피 지소연의 플레이는 폴 스콜스와 많이 비슷하다. 바르셀로나의 주전 미드필더인 사비와 같이 창의적인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드리블러'인 메시와는 다르다. 다른 스타일의 플레이다. 내 생각에 중요한 것은 다른 선수들이 지소연처럼 플레이하는 것이다. 지소연은 '독특하고 특별하다(Unique and special).' 더 이상 다른 선수들과 비교할 필요가 없는 클래스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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