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2, 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트위터 상에서 유쾌한 설전을 벌였다.
2월 5일 호날두의 생일을 맞아 이브라히모비치가 축하 메시지를 보낸 것이 발단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의 트위터에 "호날두 생일 축하한다. 여기 네가 가장 좋아하는 옷을 (선물로) 올린다"고 인사를 건냈다.
사진으로 공개한 '호날두가 가장 좋아할 만한 옷'은 자신의 광고 문구가 박힌 셔츠다.
'감히 즐라탄에게'라는 자신만의 브랜드 카피가 눈에 들어온다.
생일도 축하하면서 은근히 자신의 위세를 과시하며 친근함을 표시한 것이다.
이에 호날두가 화답했다.
호날두는 "생일 선물 고맙다"면서 "옷이 형보다 나한테 더 잘 어울린다"라고 맞받아쳤다.
이브라히모비치와 호날두는 지난해 각각 스웨덴과 포르투갈 주장으로서 브라질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극한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호날두 생일을 둘러싼 트위터 공방은 두 사람의 친밀한 관계를 드러내며 팬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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