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보낸 사람' 감독, 신천지 투자설 분노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의 김진무 감독이 신천지 투자설에 대해 발끈한 가운데, 신천지에 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5일 김진무 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이 보낸 사람' 감독 김진무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김 감독은 "'신이 보낸 사람'을 신천지에서 투자한 영화라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떠도는 것 같습니다"며 "처음엔 조크로 생각하고 웃어 넘겼는데 이런 식으로 저희 영화에 편승해 자신들의 이권을 위한 홍보를 계속 한다면 제작진은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신이 보낸 사람'은 신천지와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그들의 치졸하고 비겁한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이 영화는 북녘 땅의 동포들을 향한 눈물의 기록"이라며 "영화를 보시면 각종 스캔들과 이슈들을 뚫고 제작진의 의도와 진정성을 느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이 보낸 사람' 제작사는 앞서 지난 3일 해당 논란에 대해 극구 부인하며 허위사실 유포 시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천지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라는 신흥 종교로 이만희 씨가 1984년 3월에 창설했으며, 신천지란 명칭은 요한계시록 21장 1절의 '새 하늘 새 땅'이란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현재 신도 수는 2014년 1월 기준으로 약 12만 명에 달하는 종교다.
'신이 보낸 사람' 신천지 투자설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천지가 왜 자꾸 입에 오르내리지?", "'신이 보낸 사람' 신천지 투자설? 진실은 뭐야?", "신천지가 '신이 보낸 사람'을 홍보에 이용한다고?", "신천지 신도수가 12만? 엄청 큰 종교네", "신천지 어떤 종교인지 몰라도 '신이 보낸 사람' 논란 덕에 더 뜨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영화로 자유, 희망, 그 어느 것도 존재하지 않는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공개한다. 2월 13일 개봉.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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