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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 아이스하키, 홈 이점이 최대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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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0m 경기가 열렸다. 정빙 시간을 이용해 러시아 치어리더들이 입장하고 있다. 소치(러시아)=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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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어드밴티지의 위력은 생각보다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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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환경이 가장 첫 손에 꼽힌다. 원정을 오는 상대팀은 적응 시간이 필요하지만, 홈 팀은 당장 경기장에 나서도 이상할 게 없다. 환경보다 더 힘이 되는 것은 일방적인 응원이다. 원정 팬들을 압도하는 홈 팬들의 함성은 원정팀을 위축시키기에 충분하다. 반면 홈 팀은 120%의 힘을 발휘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러시아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홈 어드밴티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4년 전의 기억 때문이다. 러시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조별리그 B조 1위로 8강에 직행했다. 플레이오프를 거쳐 8강에 오른 홈팀 캐나다를 상대로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러시아는 캐나다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밀려 3대7로 패하면서 4강행에 실패했다. 러시아 공격수 일리아 코발츄크(30·SKA상트페테르부르크)는 10일(한국시각) 러시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상했다. "4년 전 캐나다 관중들은 모두 일어나 자신들의 팀을 응원했다.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그는 "(팬들의 응원은) 우리에게 이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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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이번 올림픽에서 슬로바키아와 미국, 슬로베니아와 함께 예선리그 A조에 속했다. 러시아는 13일 소치의 볼쇼이 아이스돔에서 슬로베니아와 첫 경기를 갖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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