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이 보낸 사람'에 대한 개봉 전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정 세력의 악플과 악의적인 별점 테러를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신이 보낸 사람'은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포탈 사이트를 통한 특정 세력의 영화를 향한 악의적인 악플 및 조직적인 별점 테러를 받았다.
아직 개봉을 하지 않은 작품에 최하 별점과 악의적인 악플을 매겨 기대감을 떨어트리는 이른바 '별점 테러'는 영화의 퀄리티와는 무관하게 진행되는 일종의 폭력이며 영화의 작품성을 폄하하고, 관객들의 기대치를 떨어트리는 가혹한 행위이다.
별점 테러를 자행하고 있는 네티즌들은 "기대 이하", "별로 관심 없음", "다른 영화 봐야지" 등 영화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의미 없는 악플들을 남기고 있다. 최근 특정 소재를 주제로 한 영화들이 개인의 성향과 맞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별점 테러를 당하고 있는 가운데, 인권이 유린된 북한 주민들의 생생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신이 보낸 사람' 역시 별점 테러를 당하며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제작사인 태풍코리아 측은 "이번 주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신이 보낸 사람'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 사이트 영화 평점란에 아무런 이유 없이 별점(10점 만점)을 최저점으로 남기는 가혹한 '별점 테러'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영화의 퀄리티와 무관하게 진행되는 폭력이다. 현재 평점을 끌어내리기 위한 누군가의 조직적인 움직임이 파악됐다. 더 이상은 묵과할 수 없어 댓글과 별점을 근거로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라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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