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두산 입장에서는 매우 반가운 카드다. 무려 25년 만에 좌완 선발투수로서 10승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Advertisement
그 와중에 유희관의 발견은 가뭄의 단비였다. 하지만 올 시즌 두산이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
Advertisement
그러자 중간계투진에 문제가 생겼다. 좌완 투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상대의 좌타자를 효율적으로 제압할 카드가 그만큼 부족했다는 의미. 특히 포스트 시즌에서 우승을 다퉜던 LG와 삼성이 좋은 좌타자가 많다는 점은 더욱 두산의 약점을 부각시켰다. 두산 투수진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였다.
Advertisement
희망이 보인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이현승과 허준혁, 여정호가 가세했다. 그리고 정대현이 좋은 피칭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작년보다는 플러스 요인이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두산이 2차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선택한 허준혁과 NC 출신으로 고양 원더스를 거친 여정호도 괜찮다. 잠재력이 풍부한 정대현의 컨디션이 좋은 점도 기대된다.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이현승이다. 경험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좌완 투수다. 선발과 중간계투에서 힘을 보탤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다.
하지만 여전히 전력에 어떤 보탬이 될 지는 미지수다. 두산은 우승이 가능한 구단이다. 하지만 좌완 투수의 발굴이 쉽지 않다면 우승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카드는 많이 있다. 어떻게 실전에 보탬이 될 지 주목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