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끼리 사랑을 전하는 발렌타인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만남부터 식사 등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외식장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발렌타인데이는 원래 그리스도교의 성인 발렌티노의 축일이다. 오늘날에는 연인들끼리 카드나 선물을 주고 받는 날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여성이 사랑을 밝힐 수 있는 날로 초콜릿을 선물하는 것이 성행하고 있다.
연인들의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는 커피전문점. 그 중에서도 커피 외에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 더욱 좋다. 젤라또 디저트카페 카페띠아모는 100% 아라비카 원두를 이용한 신선한 커피 외에도 천연재료로 만든 홈메이드식 아이스크림 젤라또로 달콤한 사랑을 나누기에도 적합한 곳이다.
띠아모(ti-amo)는 이태리어로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의미다. 발렌타인데이에 어울리는 최적의 장소인 셈이다. 카페띠아모는 커피와 젤라또 외에도 슈퍼푸드로 알려진 아사이베리와 아세로라를 이용한 요거트, 와플, 샌드위치 등 다양한 먹을거리도 갖추고 있다.
만났으면 식사할 곳을 찾기 마련. 서울 홍대 인근이라면 유러피안 바비큐레스토랑 드라이작이 좋다. 드라이작은 '삼지창'이라는 뜻의 독일어다. 오리, 삼겹, 폭립, 양 등의 다양한 바비큐가 삼지창에 꽂혀 제공된다. 이를 개인 도마에 덜어 썰어먹는 독특한 식사 방식으로 여성들의 감성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공간이다. 론칭 이후 방문 고객의 입소문으로 홍대 맛집으로 입소문중이다.
매운 맛을 좋아한다면 꼬들꼬들한 명태와 아삭한 콩나물이 어우러진 명태콩나물찜 등을 내세운 맵꼬만명태찜이 제격이다. 바닷바람에 말린 수분율 70%를 자랑하는 명태는 비린내가 없고 꼬들꼬들하며 고소한 맛이 혀의 식감을 올려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담백하고 시원한 명태맑은탕, 명태식해와 부드러운 한방수육이 만들어내는 명태식해수육 등도 별미로 꼽히고 있다.
연인과 부드러운 한잔의 술을 나누고 싶다면 치킨 펍 프랜차이즈 푸다기가 좋다. 주 고객층이 20~30대 여성일 정도로 젊은 여성층의 인기를 받고 있다. 20여 가지의 세계맥주에다 부드러운 맛이 뛰어난 하이네켄 생맥주, 카페풍의 인테리어 등 치킨집이라기 보다는 아늑한 카페를 연상시킨다.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라이스베이크'는 자체 개발한 라이스파우더를 이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속살로 입에서 당기는 식감으로 인기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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