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KBS2 새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경수 감독은 "지난해 12월 촬영을 시작했다. 열심히 준비했다. 나를 포함해 연기자, 스태프 모두 고생하면서 열심히 했다. 자신있다고는 못하지만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관전포인트, 재미를 던져드리고자 노력해왔고 일정 부분 만족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김영철은 "어려운 드라마다. 항상 작품을 맡으면 꼭 나쁜 역할을 하게 된다. 나도 착한 역할 잘 할 수 있는데 왜 악역만 시키는지 잘 모르겠다. 이번에 한태오 역으로 여러분을 만나뵙게 된다. 아버지로 인해 한 가정, 사회가 물들어가고 진실이 뭔지를 밝혀가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내 역할을 충실히 잘 해내겠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정세로는 외무고시 준비생이 어느 날 큰 사건에 휘말려 아버지를 잃고 누명을 쓴다. 몇 년이 흘러 누군가 왜 그랬을까란 마음으로 복수를 꿈꾸는 이은수 역으로 변한다. 이제까지 수많은 작품을 했지만 가장 남자답고 강한 역할이라 생각한다. 좋은 스태프, 배우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대본이 탄탄해서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지혜는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고 세상과 단절하는 캐릭터다. 정세로를 만나 멈출 수 없는 사랑에 휘말리게 된다. 지금까지 맡았던 이미지와는 다른 캐릭터라 정말 많은 부분 노력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고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나올 예정이다. 기대 많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조진웅은 "나도 오랜만에 드라마 작업을 하면서 이렇게 스태프와 배우가 일체가 돼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많이 된다. 박강재는 굉장히 외로운 친구다. 지금도 두 여배우 사이에 앉아있지만 외롭다. 그런 외로움이 남자의 강인한 멋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박강재를 통해 그런 부분을 표현해 보려 한다"고 밝혔다.
김유리는 "드라마를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이렇게 팀워크가 좋은 팀은 처음이다. 너무 재밌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호준은 "예고편을 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많이 기대하고 있다.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 총격 사건으로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기고 복수를 다짐하는 남자 정세로(윤계상)와 약혼자를 잃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여자 한영원(한지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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