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감독의 '우승 도발'이 시작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 후보로 리버풀과 아스널을 꼽았다. 무리뉴 감독은 1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은 (EPL 우승경쟁에) 큰 강점을 갖고 있다. 그들은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첼시는 갈라타사라이(터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두고 있는 반면, 리버풀은 올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했다.
아스널에 대해서도 미묘한 평가를 내렸다. 무리뉴 감독은 "아스널은 오랜 시간동안 (선수와 감독이) 함께 일해왔다. 오랜기간 동안 선수들이 성정했고 일정한 수준을 갖추기에 이르렀다"면서 "잭 윌셔와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 시오 월컷, 키어런 깁슨은 이제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다"라고말했다. 그는 "(아르센 벵거) 감독은 수 년 동안 이 선수들을 이끌어온 것 뿐만 아니라 메수트 외질과 산티아고 카솔라, 페어 메르데사커 등 훌륭한 선수들까지 영입했다"며 "아스널은 매우 좋은 팀"이라고 말했다.
EPL 26경기가 마무리 된 현재 첼시는 승점 57로 아스널(승점 56)에 1점 앞선 1위를 마크하고 있다. 리버풀은 승점 53으로 맨시티(승점 54)에 이은 4위를 기록 중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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