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장에서 만난 최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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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뜸 "나보고 피카츄래요. 칸투 형이"라고 했다.
두산 호르헤 칸투는 확실히 팀 동료들과 잘 어울린다. 훈련에 진지하면서도 틈만 나면 농담을 던진다. 특히 주장 홍성흔과 죽이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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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야수들과 농담 따먹기를 한다. 그는 올해 33세다.
자기보다 어린 선수들에게 간식을 사주면서 "내가 돈이 많아서 사는 게 아니다. 나이가 많은 형이니까 사는거다"라고 항상 설명한다. 그만큼 한국적인 정서에 가깝게 닿아 있다. 때문에 두산의 젊은 야수들은 호르헤 칸투를 "칸투 형"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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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은 "칸투 형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피카츄인데, 제가 닮았다고 하네요. 이걸 좋아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라고 웃었다. 미야자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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