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1)이 82분간 활약했다. 하지만 소속팀 레버쿠젠은 지고 말았다.
레버쿠젠은 16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04와의 2013~2014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2로 졌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했다. 후반 37분 윤리안 브란트와 교체될 때까지 82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활발한 몸놀림을 보여주었다. 결정적인 기회도 있었다. 후반 3분 프리킥 상황에서 연결된 땅볼 크로스를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아쉽게도 볼은 수비수의 몸을 맞고 골대를 외면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28분 실수로 첫 골을 내주었다. 라스 벤더가 수비 진영에서 머뭇거리는 사이 레온 고레츠카에게 공을 빼앗았다. 고레츠카는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레버쿠젠은 행운의 골로 한숨을 돌렸다. 후반 21분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이 문전에서 수비를 하던 펠리페 산타나의 오른발에 맞으며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하지만 후반 29분 샬케의 클라스 얀 훈텔라르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주며 패배를 기록했다.
류승우(21·레버쿠젠)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홈에서 승점 사냥에 실패한 레버쿠젠(14승1무6패·승점 43)은 간신히 2위를 유지했다. 3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13승3무5패·승점 42)와는 승점 1점 차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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