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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공식 계약 확정 소식과 함께 그동안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윤석민의 세부 계약 조건이 공개됐다는 것. 그동안에는 윤석민이 3년 575만5000달러에서 575만달러 사이의 금액을 보장받고, 선발 등판 횟수에 따라 보너스를 받을 수 있으며, 최대 받을 수 있는 금액이 1325만달러라고 알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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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건 어떻게 1325만달러의 거액을 손에 쥐느냐이다. 윤석민은 1년 최대 125만달러를 보너스로 받을 수 있다. 당초 알려진대로 선발등판 횟수가 맞다. 매 시즌 선발로 6회, 8회, 10회, 12회, 15회, 18회 등판을 채울 때마다 10만달러씩이 쌓인다. 예를 들어 선발로 9번 등판하면 20만달러, 16번 등판하며 50만달러, 18번을 다 채우면 60만달러가 된다. 여기에 선발등판 20회를 채울 경우 20만달러가 추가된다. 20번을 등판하면 총 80만달러가 된다. 맥시멈 기준은 26회다. 24회를 채우면 25만달러, 26회 이상이 되면 여기에 또 25만달러가 더해져 총 125만달러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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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쉽지 않은 기준이다. 한 시즌 선발로 26차례를 던진다는 것은 확실한 풀타임 선발이 돼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윤석민 입장에서는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하는 것 만으로도 가시밭길이다. 볼티모어는 18일 수준급 FA 선발요원인 우발도 히메네스와의 계약 사실을 알렸다. 미구엘 곤잘레스, 크리스 틸먼, 버드 노리스, 천 웨이인이라는 확실한 선발투수들에 히메네스까지 가세했다. 또, 현지 언론에서는 이 선수들 외에 나머지 선수들과의 선발 경쟁에서도 윤석민이 결코 앞서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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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