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선수는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부터 2014년 소치 올림픽까지 무려 6차례 올림픽에 출전,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린다. 한국인 최초로 스피드 스케이팅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고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에서 통산 14번 우승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유난히 올림픽 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소치 현지에서 진행된 '힐링캠프' 녹화에서 이규혁은 마지막 올림픽을 끝낸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올림픽 때마다 울었다. 나는 완벽한 선수가 아니라 부족한 선수다. 그래서 올림픽 메달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그리고 "이젠 올림픽에 미련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한 사건을 계기로 내가 올림픽 메달에 미련이 있구나 느꼈다"며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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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규혁 편은 올림픽 특집방송으로 '힐링캠프' 방송 시간대가 아닌 19일 오후 7시 5분에 전파를 탄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